'킹덤' 김성훈 감독이 말하는 #K좀비 #넷플릭스 #시즌2 [★FULL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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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감독 / 사진=홍봉진 기자

 



넷플릭스 최초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이 전세계 190개국에 동시에 공개 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 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사극에 좀비물을 결합한 '킹덤'은 한국적 재미와 트렌디한 좀비 이야기를 엮어 새로운 작품으로 만들어냈다.

'끝까지 간다', '터널'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48)은 이번 작품으로 첫 드라마를 연출했다. 김성훈 감독을 만나 '킹덤'의 좀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킹덤' 공개 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 넷플릭스 공개 전에 설렘과 두려움이 있었다. 영화도 그렇지만 항상 뭔가를 내보낼 때, 대중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궁금하다. 기대가 있으면 두려움도 있다보니 조증과 울증이 수시로 바뀌었다. 공개 된 후에는 안보는 척 하면서 반응을 다 챙겨봤다. 가급적 좋은 것만 보려고 노력 중이다.

-그동안 영화만 했고 드라마는 처음이다. 드라마 작업은 어땠나.

▶ 영화 찍을 때와 특별히 다르지 않았다. 물리적으로 제가 했던 영화는 2시간 반이지만 드라마는 더 길기때문에 밸런스를 어떻게 맞춰야 되나 고민했다. 영화 호흡과 드라마 호흡이 다르다. 2시간 동안 꼼꼼하게 집중해서 보는 것과 오픈 된 곳에서 계속 봐야 하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밀도와 호흡을 잘 조절해야 했다. 그런 드라마 호흡에 익숙한 김은희 작가가 기본적인 것을 다 했기 때문에 저는 불안감을 느끼는 대신에 차이를 느끼며 작업했다.

-'킹덤' 시즌1을 6화까지 보고난 뒤 이제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미 시즌2도 제작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야기가 어디까지 확장 될 수 있을까. 

▶ 지금 이야기 하면 설레발일 것 같다. 그래도 욕심은 시즌 10까지 하고 싶다. 이야기는 그때까지 뻗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소 시즌3이나 4까지는 진화된 인물과 관계 등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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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킹덤' 스틸컷

 



- 수많은 좀비 영화나 드라마가 많다. '킹덤' 좀비만의 특별함은 무엇인가. 

▶ 저희 '킹덤' 좀비는 사람들이 K좀비라고 부르더라. 물론 영화 '부산행'에서 보여준 각기, 뼈를 꺾는 등의 특징도 있지만 저희 좀비는 미친듯이 뛴다. 그렇게 뛰는 속도를 통해서 깜짝 놀라게 하는 것과 다른 긴장을 주고 싶었다. 멀리서 좀비를 발견했는데, 엄청나게 빨리 뛰어오는 모습을 통해 공포를 주고 싶었다. 그런것이 어느 정도 성취를 이루지 않았나 생각한다. 깜짝 놀라는 서프라이즈보다, 긴장감을 주는 서스펜스에 집중했다.

- 수백명의 좀비들이 함께 나오는 장면은 촬영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 우리가 만든 크리처의 개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인물과 마찬가지도 크리처도 우리 좀비의 규칙을 정했다. 각자가 물린 위치에 따라 좀비가 되는 정도 시간 등을 정해놓고, 뇌가 파괴돼 손을 못 쓴다는 특징, 그리고 간이 파괴돼 얼굴이 흙빛이 되는 것 이런 규칙을 정해놓고 서사를 진행하려고 노력했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분명히 있다. 200명의 좀비가 달리는 장면에서는 200명 모두가 전력 질주할 수가 없다. 제 기준에서는 힘들어서 잘 못 뛰고 그 좀비 자세를 못 취한 사람도 보인다. 하지만 그 분들도 정말 힘들었을 텐데, 그렇게 결과를 만들어준 것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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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감독 / 사진=홍봉진 기자

 



- 넷플릭스와의 작업은 어땠는지. 

▶ 처음에 시작할 때는 넷플릭스라는 것을 잘 몰랐다. 당시는 한국에서 넷플릭스 보는 사람도 많이 없었다. 그래도 신 매체를 경험 해보고 싶다는 욕심은 있었다. '킹덤'을 하면서 저희를 믿어주고 지켜보는 것을 보며 힘들었지만 보람을 느꼈다. 제 동료 영화감독들에게 넷플릭스에서 제안이 오면 무조건 같이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우리가 경계하고 낯설어 해야할 것이 아니라 같이 하면 판이 더 넓어지는 놀이터이자 일터라고 생각한다. 한국 뿐 아니라 다른 문화권 분들이 더 많다. 그 분들의 생각과 시스템을 경험하는 것도 재밌었다. 

- 다음 시즌을 예고하며 끝맺었고, 바로 속편 제작에 들어간다. 시즌2는 어떻게 진행 되나. 

▶ 시즌2에는 배우들도 99% 그대로 출연한다. 시즌이 계속 이어져도 배우들이 계속 함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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