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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한국인 33명을 태우고 침몰한 허블레아니호의 선장 롬보스 라슬로(58)가 자신의 배 조타실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지난달 대형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와 충돌하면서 다뉴브강에 침몰한 허블레아니호에는 사고 당시 33명의 한국인과 헝가리인 선장, 승무원 등 모두 35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직후 한국인 관광객 7명은 구조됐지만 7명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사고 발생 13일 만인 11일(현지시간) 허블레아니호가 인양되면서 한국인 실종자 3명과 헝가리인 롬보스 선장의 시신이 수습됐다. 이로써 한국인 사망자는 22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4명이 됐다. 
선체 인양 과정에서 맨 먼저 조타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자 구조대원들이 조타실 의자 밑에 누워 있던 롬보스 선장의 시신을 바지선 위로 옮겼다.
허블레아니호의 조타실은 높이 5.4m인 선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 출입구는 사람이 드나드는 큰 구멍 형태로 문은 없다. 창문도 성인 남성 한 명이 충분히 빠져나올 수 있는 크기로 좌우 측에 달려 있다.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는 구조다. 그러나 롬보스 선장은 마지막까지 조타실을 지켰다. 
헝가리 대테러청은 인양 계획을 사전 설명할 때 “가장 먼저 조타실에서 선장의 시신을 수습하겠다”고 말했다. 선장이 반드시 조타실에 남아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한 것이었다. 대테러청의 한 관계자는 “선장이 배를 두고 자리를 뜬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롬보스 선장은 홀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롬보스 선장의 변호인인 마저르 조지 변호사는 “그의 어머니는 매일 기도하며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실종됐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아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롬보스 선장의 딸 오르솔라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젊은 시절부터 수십 년간 배와 함께 살아오신 분”이라고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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