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카톡서 피해자 약점 언급하며 '얘 신고 못할거야'"

 

 

 

이성과의 성관계를 불법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가수 정준영(30)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스1]
 

가수 정준영(30)의 휴대전화에서 나온 카카오톡 메시지는 2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뱅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성접대 지시 정황이 담긴 내용이나 '경찰총장'이 언급된 것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이다. 13일 방송된 SBS 라디오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서는 정준영의 카톡 대화를 본 강청완 SBS 기자가 출연해 "어디까지 전해드려야 하나 굉장히 고민이 많았다"며 "입에 정말 담기도 어려운 내용들이 이미 보도된 내용보다 더 심한 것들도 있다"고 말했다. 

강 기자는 "저희가 더욱 경악했던 것은 피해자 가운데 약점이 있는 피해자들이 있으니까 '얘는 신고를 못 할거야' 그런 내용을 얘기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충분히 범죄를 인지하고 빠져나갈 구멍까지 생각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또, 정준영의 한밤중 사과문에 대해서는 "은퇴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다.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 연예활동을 중단하겠다고 했다"며 은퇴 여부는 아직 확실히 하지 않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제보자가 국민권익위원회와 변호사, 기자 등에게 넘긴 정준영의 휴대전화 카카오톡 메시지는 2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기자는 "개인톡이라고 하는 1:1 대화도 있고 여러개 복수의 단체대화방에 있던 내용을 확인했다"며 "(방정현 변호사가 라디오에서 말한) 경찰 고위층과의 유착은 대화록에 추정되는 정황들이 있다.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른바 '정준영 동영상' 피해자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피해자 외에도 단톡이 오간 내용을 봐서는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기자는 "저희가 확보한 내용은 일부에 불과하다. 그리고 지금까지 행태를 보면 어떤 특정 시기에 이뤄진 범행이 아니라 습관처럼 하는, 약간 생활에 가까운 형태를 보이고 있어 최근까지도 충분히 범죄 혐의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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