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사죄한다" 영장실질심사 포기…구속 여부 오늘 결정

 

 

 

 

검찰 조사때 의사 전달, 법원 불출석할 듯…법원 심사는 예정대로

폭행·강요 등 영상 공개 혐의 대부분 시인…마약 혐의 등은 부인



PCM20181108008643990_P2_2018110908555265

경찰,양진호 구속영장 청구(PG)[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회사 직원을 폭행하고 수련회 등에서 엽기행각을 벌인 혐의 등으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그러나 양 회장은 검찰에 미리 영장실질심사 포기 의사를 밝혀 법원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이 폭행과 강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양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9일 오전 11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양 회장은 "피해자들에 대해 사죄하는 의미로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검찰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 회장의 출석 여부와 관계없이 영장실질심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경찰은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께 폭행과 강요 등 혐의로 양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양 회장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직원 폭행과 워크숍 엽기행각 강요 등 이미 영상으로 공개된 혐의를 대체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확인한 또 다른 폭행·강요 피해자 10여 명에 대해서도 "기억은 안 나지만 그 사람들의 이야기가 맞을 것"이라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PYH2018110716930006100_P2_20181109085552

압송된 양진호 "잘못 인정합니다..사과드립니다"(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폭행과 강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xanadu@yna.co.kr
(끝)

 



다만, 양 회장이 헤비 업로더와 업로딩 업체, 필터링 업체와 디지털 장의업체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 부분에 대해서는 "경영에 관여한 지 오래됐다"며 책임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 투약 의혹도 극구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 회장이 운영한 웹하드 업체 등 웹하드 카르텔과 관련한 모든 업체의 자금 흐름과 탈세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했다.

또 양 회장의 모발 등을 채취해 마약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양 회장이 폭행과 강요 등 혐의에 대해서는 대부분 인정하는 반면 마약 등 다른 혐의들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며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웹하드 카르텔 전반에 대해 추가 조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양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 폭행 ▲ 강요 ▲ 동물보호법 위반 ▲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 저작권법 위반 ▲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수원=연합뉴스)

번호 제목 날짜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개목줄 질식사’ 3세 남아 사망 후 부모가 벌인 기막힌 손배소송 2019.01.18 메뚜기 57 2
1265 “내 딸 두번 죽인 살인마… 그런데도 사형이 안 되잖아요” [인터뷰] 2018.11.14 메뚜기 471 3
1264 아파트 옥상에서 동급생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중학생 4명 체포 2018.11.14 메뚜기 197 1
1263 [취재후] 숙명여고 쌍둥이 변호인 ‘11장 반박문’…다툼은 이제 시작 2018.11.14 메뚜기 109 0
1262 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9403명 공개…체납액만 총 5300억 2018.11.14 메뚜기 76 0
1261 경찰대, 일반 국립대처럼…학비 공짜·군대 혜택 '모두 폐지' 2018.11.13 메뚜기 199 2
1260 논산 여교사, 워마드 "남고생이 강간, 교사만 사직당했다" 주장 2018.11.13 메뚜기 411 1
1259 논산 여교사 카톡, ‘음탕’ ‘은밀’했던 대화...性추문의 끝장판 2018.11.13 메뚜기 377 1
1258 장난치다 중학생 손가락 절단…가해학생 부모도 배상책임 2018.11.13 메뚜기 150 0
1257 ‘집에 간다’···메시지 남긴 대학생 6일째 실종 2018.11.13 메뚜기 186 0
1256 현직 경찰관 의식 잃은 채 차량에서 발견...치료 중 숨져 2018.11.13 메뚜기 128 0
1255 '병원 주사 4명 사망' 인천시, 응급의료 21개 기관 긴급점검 2018.11.12 메뚜기 191 0
1254 영화 '300' 배우 버틀러, 산불로 잿더미 된 집 배경 셀카 공개 2018.11.12 메뚜기 419 0
1253 논산 여교사 "임신하면···결혼하자" 제자 "너 노렸어" 불륜 메시지 일파만파 '충격' 2018.11.12 메뚜기 631 3
1252 내년부터 '치료 목적' 고도비만 수술에 건보 적용 2018.11.12 메뚜기 80 0
1251 “엄마 이 스타킹 왜 구멍이 있어요?”…양지로 나온 성인용품점 2018.11.11 메뚜기 606 0
1250 고시원은 어떻게 대도시 ‘최후의 주거지’로 변해갔을까 [정리뉴스] 2018.11.11 메뚜기 142 0
1249 "여자 불러줄게" 모텔 따라가 '탈탈' 털린 남성들 2018.11.11 메뚜기 254 0
1248 논산서 기간제 여교사, 제자 2명과 부적절관계 '의혹' 2018.11.11 메뚜기 310 0
1247 지난해 수능 부정행위 절반 '4교시 탐구영역 응시방법 위반' 2018.11.11 메뚜기 53 0
1246 "아이와 연락 왜 막아"…전처 동거남에 둔기 휘두른 50대 2018.11.09 메뚜기 277 0
1245 '무차별 폭행으로 실명' 광주 집단폭행 가해자 징역 10년 2018.11.09 메뚜기 245 0
1244 S교회 피해자 측 "목사, 성관계 있었지만 성폭력 아니라고" 2018.11.09 메뚜기 459 2
» 양진호 "사죄한다" 영장실질심사 포기…구속 여부 오늘 결정 2018.11.09 메뚜기 153 1
1242 “‘개 같은 X’ 폭언 시달려…은퇴도 고려” 女컬링 ‘팀킴’ 폭로 2018.11.09 메뚜기 371 3
1241 종로 고시원 화재 6명 사망·12명 부상…"불길에 출구 막혀" 2018.11.09 메뚜기 12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