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서 기간제 여교사, 제자 2명과 부적절관계 '의혹'

 

 

 

여교사 남편, "축소·은폐로 가정 파탄, 교장·교감 사임하라"

 

충남 논산의 한 고교에서 기간제 여교사가 제자 2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2일 해당 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이 고교에 기간제로 근무하던 여 교사가 지난해 고교 3학년 A군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

특히 이런 관계를 눈치 챈 A군의 친구 B군이 지난해 A군이 학교를 자퇴하자 이 여교사에게 접근해 불륜 사실을 외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또 다시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 같은 일은 지역사회에 소문이 나기 시작해 A군이 여교사의 남편 C씨에게 여교사와 SNS를 통해 주고받은 것이라며 해당 문자를 넘기면서 알려졌다.

해당 여교사는 지난 4월 학교에서 권고사직 처리됐으며, 지난 8월 C씨와 이혼했다. 

또 A군은 지난해 학교를 자퇴하고, B군은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해당 학교는 신입생 모집에 차질을 빚을까 이같은 의혹을 축소·은폐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C씨는 “학교장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이를 인지하고도 소문이 날까봐 두려워 축소·은폐해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하며 “교장과 교감은 책임지고 사임하라”고 요구했다.

학교 관계자는 “당황스러워 할 말이 없다”면서 “여교사는 지난 4월 권고사직 됐다. 공식적인 답변은 차후 하겠다”고 밝혔다.

 

 

 

(논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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