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알선 혐의 인정하느냐" 질문에 승리-유인석 '침묵'

 

 

 

 

 

 

[현장] 14일 오전 10시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위해 서울중앙지법 출석



 

▲ '성접대·버닝썬 횡령' 승리 영장심사 출석 외국인 투자자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 유성호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했다.  

승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전 10시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그는 2015년 외국인 투자자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또 직접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승리는 "직접 성매매한 혐의를 인정하느냐", "횡령 혐의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재빠르게 법원 안으로 들어갔다.  

당초 승리는 2015년 일본인 사업가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2016년 7월 강남 주점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료 명목으로 버닝썬 자금 2억6천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 '몽키뮤지엄'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뒤 유흥주점으로 운영한 혐의 등 세 가지 혐의를 적용받았다. 

하지만 경찰은 지난 9일 버닝썬 사건 정례 브리핑에서 "승리에게도 성매매 혐의가 있어 구속 영장에 적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승리가 적용 받고 있는 혐의는 성매매 알선,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에 더해 성매매까지 총 네 가지다. 
 

 

 

▲ '성접대·버닝썬 횡령' 유인석 영장심사 출석 가수 승리와 함께 성매매 알선, 횡령, 식품위생법 혐의를 받고 있는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 유성호

 

 


승리와 함께 성매매 알선, 횡령, 식품위생법 혐의를 받고 있는 유인석 전 대표는 승리가 들어간 뒤 약 20분 뒤 도착했다. 유 전 대표 역시 "승리와 성매매 알선 공모했느냐", "횡령 혐의 인정하느냐", "윤 총경에게 법인 카드를 빌려준 적이 있느냐"는 취재진에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뒤 빠르게 법원으로 들어갔다. 

한편 승리와 유인석 전 대표의 구속 여부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검사)을 마친 뒤 결정된다. 법원은 이르면 14일 저녁, 늦어도 15일 새벽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지난 2월 26일 경찰이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한 지 78일 만이며, 3월 10일 승리가 피의자로 전환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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