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장동권 카톡’ 캡처도 법적 대응…인스타 삭제한 아내 민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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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주진모의 휴대전화 해킹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주진모의 카카오톡(이하 카톡) 대화 내용이라는 캡처 이미지가 나돌아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주진모 소속사는 가공 후 유포할 경우에도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엔 ‘주진모 장동컨 카톡’이라는 이름이 붙은 게시물이 올라왔다. 패션모델이나 홈쇼핑 진행자, 일본모델, 미스코리아, 여성 연예인 등과 사적으로 만나 골프, 술자리 홈파티 등을 즐긴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담겼다.

운전면허증과 여권 사진 등 개인 정보도 들어 있었다. 문자 내용의 진위가 가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루머는 급속히 퍼졌고 2차 피해도 이어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7일 주진모의 사생활이 담긴 휴대전화가 해킹됐으며 이를 빌미로 해커들로부터 금품 요구를 받았다”며 “사생활 보호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정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확대 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에 정중히 자제 요청드린다”고 한 소속사는 주진모의 카톡을 ‘지라시’로 규정했다. 소속사는 “지라시를 작성하거나 이를 게시,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라며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하거나 가공 후 유포할 경우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캡처된 이미지를 유포할 경우에도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8일 주진모를 비롯해 또 다른 배우 2명, 아이돌, 감독, 유명 셰프 등 다수 유명인이 해커의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커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문자, 영상, 사진 등을 해킹해 5000만원~10억원의 대가를 요구했으며 현재까지 피해 사례는 1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커는 금전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자료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실제 일부 자료를 샘플로 전송했다고 한다.

피해자 중 한 아이돌은 동영상 유출의 파장을 우려해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주진모의 경우 해커의 협박에 응하지 않아 동료 배우와의 사적인 문자 내용이 언론사 수백 곳에 이메일로 전송되는 피해를 입었다. 때문에 주진모는 이틀 연속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많은 네티즌들이 주진모의 카톡 내용이 궁금하다며 이를 검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부인 민혜연씨에게도 관심이 집중됐다. 결국 민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한편 주진모는 지난 1998년 영화 ‘댄스 댄스'로 데뷔했다. 이후 ‘실제상황', ‘무사', ‘와나와 준하', ‘미녀는 괴로워', ‘사랑', ‘쌍화점', ‘무적자', ‘친구2' 등 영화와 ‘때려', ‘패션 70s', ‘비천무', ‘드림', ‘기황후', ‘사랑하는 은동아', ‘캐리어를 끄는 여자', ‘빅이슈' 등에 출연했다. 최근작은 드라마 ‘빅이슈'다.

아내 민씨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다수의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뛰어난 미모 덕에 ‘의학계 김태희’로 불렸다. 주진모와는 지난해 6월 결혼해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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