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분다' 감우성♥김하늘, 오해 속 하룻밤→이혼→5년 후 재회

 

 

 

 

201906110756452298_1_20190611080909816.j

 

도훈(감우성)과 수진(김하늘)이 끝내 이별을 선택했다.

1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5회가 전국 기준 3.5%, 수도권 기준 4.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랑하지만, 진심을 전하지 못하고 엇갈린 도훈과 수진이 결국 이혼했다. 알츠하이머를 숨기고 기어이 모진 말로 수진을 떠난 보낸 도훈. 사랑을 지키기 위해 외로움을 선택한 도훈과 상처받은 수진의 안타까운 이별은 미련하기에 더욱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도훈과 수진은 애틋한 하룻밤을 보냈다. 도훈에게는 사랑하는 수진과의 시간이었지만 수진은 배신감으로 깊은 상처를 받았다. 도훈의 증세는 나날이 심해졌다. 기억을 잃어가는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버티던 도훈에게 아버지의 부고가 들려왔다. 이제 이혼을 미뤄야 할 이유도 사라졌다. 수진을 놓아줘야 할 시간이 왔다. 수진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도훈은 생전 안 먹던 파스타를 먹으며 데이트를 했고, 선물도 하며 살갑게 굴었다. 달라진 도훈의 태도마저 유정과 바람에 대한 후폭풍이라고 오해한 수진의 기분이 좋을 리 없었다. 하지만 수진이 수집한 증거를 내밀기도 전에 도훈은 이혼을 제안했다. 사랑한 순간이 무색할 정도로 이혼은 쉬웠다. “우리 혹시 우연히 마주쳐도 아는 척하지 말자”는 도훈의 말은 자신을 잊고 수진의 인생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었지만. 이 역시 전할 수 없었다. 모든 명의를 수진에게 남기고 도훈은 수진의 삶에서 떠났다.

이혼 후에도 도훈과 유정(김하늘)의 약속은 남아있었다. 도훈에게는 수진과의 마지막 약속이 될 터였다. 하지만 도훈의 알츠하이머 증세는 심해졌고, 약속 시간을 잊고 말았다. 뒤늦게 공연장으로 달려갔지만 만날 수 없었다. 유정이 아닌 본모습으로 약속 장소에 나온 수진. 등산복에 구두를 신고 주저앉은 도훈이 이상했지만, 자신이 아닌 유정을 애타게 찾는 그를 보며 수진은 미련 없이 결혼반지를 버렸다. 인연은 쉽사리 끊어지지 않았다. 도훈과의 하룻밤으로 수진이 임신을 한 것. 아이를 위해서라면 도훈과 재결합까지 생각한 수진이었지만, 도훈은 기뻐하기는커녕 모진 말을 퍼부으며 화를 냈다. 알츠하이머 증세가 심해지고 있었기에 수진에게 끝까지 나쁜 놈이 되기로 한 것. 상처받은 수진과 상처를 준 고통을 홀로 감내해야 했던 도훈은 그렇게 인연의 끝을 맺었다.

수진은 아이를 혼자 낳아 키우기로 결심했다. 도훈이 열심히 준비했던 수진의 전시회도 무사히 열려 적잖은 반향을 일으켰다. 정작 도훈은 가보지도 못했지만. 그렇게 시간은 흘렀다. 수진은 딸 아람이를 혼자 키우며 행복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아람이의 유치원 입학식을 위해 건널목에 들어선 수진의 눈앞에 꽃다발을 든 도훈이 나타났다. 본능적으로 아람을 등 뒤로 숨긴 수진과 도훈은 5년 만에 운명적으로 재회했다.

돌이킬 수 없는 길 위에서 도훈과 수진의 사랑은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수진을 떠나보내기 위해 진심을 숨겨야만 했던 도훈. 알츠하이머라는 고통을 나눌 수 없어 외로움을 선택했고, 수진과 아이와 함께하고 싶었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모진 말을 내뱉어야만 했다. 이별의 아픔에 홀로 눈물을 삼켜야 했던 도훈의 애틋함과 수진의 상처받은 마음은 오래도록 깊은 울림을 남겼다.

도훈과 수진의 이야기가 5년 뒤 어떻게 이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도훈과 수진의 건널목 재회는 강렬했다. 달라진 도훈이 공허한 눈빛으로 수진과 아람을 바라보는 엔딩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우연히 마주쳐도 아는 척하지 말자”던 도훈과 수진이지만 운명은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했다. 이대로 스쳐 가게 될까, 아니면 다시 시작될까. 두 사람의 인연의 끈이 궁금해진다.

 

 

 

[마이데일리]

번호 제목 날짜 추천 수
494 '봄밤' 한지민X정해인, 애틋한 포옹으로 전한 진심...최고 8.9% 2019.06.13 0
» '바람이분다' 감우성♥김하늘, 오해 속 하룻밤→이혼→5년 후 재회 2019.06.11 0
492 "춤출 때가 젤 예뻐" '단하나의사랑' 신혜선, 김명수 손잡고 발레 복귀할까 2019.05.30 0
491 김남길, 이젠 여장까지..다 되는 '열혈사제' 2019.03.23 0
490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X이종석이 부른 차원 다른 설렘…최고 7.2% 2019.03.18 0
489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유이, 사랑 확인..대장정 마침표[★밤TV] 2019.03.18 0
488 '하나뿐인내편' 간이식 해준 최수종, 꼭 '의식불명' 해야만 속이 후련했나[Oh!쎈 리뷰] 2019.03.04 2
487 '항거:유관순 이야기' 우리가 몰랐던 서대문 감옥 8호실의 모든 것 2019.03.01 0
486 불륜+결혼 발표까지..'품위녀', 파격에 파격을 더하다 file 2017.07.01 3
485 '아이해' 송옥숙이 이상해? 그래도 이유리는 못당해 2017.06.18 1
484 '비밀의숲' 갈수록 첩첩산중…신혜선 왜 피해자 만났나 2017.06.18 1
483 ['비밀의 숲' 첫방] 70분 씹어먹은 극강 몰입감..시청자 홀리다 2017.06.11 0
482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X장희진, 사생결단 갈등.. 결국 피 불렀다 2017.06.11 4
481 김소현 입궁에 절규한 '군주' 유승호, 또다시 안방 울렸다 2017.06.08 2
480 [美친box]'겟아웃'·'노무현입니다', 5월 반전의 극장가 2017.05.27 1
479  '군주' 유승호, 밤 잠 설치게 만든 '랜선남친' 2017.05.26 2
478 SNS에서 트와이스 새 앨범 콘셉트가 비판받는 이유 [1] 2017.05.07 3
477 '맨투맨' 박해진♥김민정, 달콤 로맨스 급물살..예측불가 전개 [1] 2017.05.06 0
476 종영 '도봉순' 박형식♥박보영, 결혼 해피엔딩 맞을까 [1] 2017.04.15 4
475 승승장구 '더킹', 감독판 볼 수 있을까.."가능성 有" 2017.01.31 1
474 '피고인' 지성 볼펜심 신, 모서리공포증 엄기준 기억했나 [1] 2017.01.31 0
473 '조작된 도시' 지창욱, 액션으로 완성한 첫 스크린 주연 도전 2017.01.31 0
472 '이아바' 이선균·송지효 입장 옹호 격론, 당신이라면? [1] 2016.11.19 1
471 첫방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재원, 미스터리 첫등장 수상하다 2016.11.13 3
470 '구르미' 재회한 박보검♥김유정, 애틋한 포옹 [1] 2016.10.0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