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 잘못 찾아가서…美 10대 흑인청년 총 맞아 사망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미국의 한 10대 흑인 청년이 다른 사람의 집을 여자친구 집으로 착각해 문을 두드렸다가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3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오마리안 뱅크스(19)는 지난 29일 오전 12시30분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대릴 바인스(32)에게 목 부위에 총을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뱅크스는 그의 여자친구 자커리아 매시스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여자친구가 새로 이사한 집으로 가던 중이었으나, 위치를 헷갈려 다른 남성의 집 문을 두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매시스는 "그가 문을 열어달라고 했을 때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 점점 걱정이 됐었다"며 "전화 너머로 희미한 목소리와 함께 총소리가 났고, 뱅크스의 비명이 들렸다"고 진술했다. 

또 매시스는 당시 뱅크스가 두려움이 가득한 목소리로 "죄송합니다, 집을 잘못 찾아왔어요"라고 말했지만, 바인스는 "제대로 찾아왔다"며 인종비하 욕설을 했고, 이후 두 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밝혔다. 

뱅크스의 어머니 리사 존슨은 "내 아들은 그저 착각한 것일 뿐"이라며 "그는 그저 집을 잘못 찾아갔고, 살려달라고 애원했었다"고 토로했다. 

가해자인 바인스는 정당방위를 주장하고 있으나, 도망치던 뱅크스에게 총격을 가한 증거가 발견되면서 경찰에 살인혐의로 체포된 상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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