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접대 받고 진통제 불법처방' 의사 등 '무더기 기소'

 

 

 

 

35만개 처방전으로 총 3200만개 오피오이드 처방

한 의료인이 주사기에 주사액을 넣고 있다. <자료 사진>© AFP=뉴스1


미국 7개 주 60명의 의료 관계자들이 현금 및 성접대 대가로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를 3200만개 이상 불법 처방해 기소됐다고 17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기소된 이들에는 의사 31명, 약사 7명, 간호사 8명, 기타 의료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7명 등이 포함됐다. 

최근 정부는 오피오이드 처방 관련해 일제 단속을 벌이다가 이를 발견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앨라배마, 켄터키, 루이지애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35만 건 이상의 불법 처방전이 발급됐고 이를 통해 3200만개 오피오이드가 처방됐다. 

한 의사는 진찰실 바로 밖 자신의 병원 안에 약국을 운영하면서 오피오이드 처방전을 발행했다. 한 치과 병원에서는 오피오이드를 처방받기 위해 이를 뽑겠다는 환자들의 이를 발치하고 현금으로 결제를 받았다. 

일부 지역 의사들은 성접대를 받고 진통제를 처방했고 환자에게 여러 약국에 가서 오피오이드를 조제받으라고 방법을 알려준 의료인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테네시주의 한 의사는 오피오이드 과용으로 인한 사망 사건에도 연루되어 있다. 

미국 질병관리 및 방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1999년에서 2017년 사이에 약 21만8000명의 미국인들의 오피오이드 오남용으로 목숨을 잃었다. 

법무부는 "의료진들이 마약상처럼 행동한다면 법무부도 이들을 마약상으로 다룰 것"이라며 강력한 처벌을 예고했다. 의료전문가의 통제 물질 불법 유통이나 처분은 최대 징역 20년에 처해질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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