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휘두른 폭행범, 단 한발로 제압한 브라질 여경의 포스

 

 

 

이하 '데일리메일' 캡쳐

단 한 발로 폭행범을 제압하고 시민을 구출한 브라질 여경을 향한 브라질 국민들의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6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카퍼(32)가 지난 3일(현지시간) 낮 브라질 중서부 콜니자시의 아이스크림 가게 바깥에서 마체테(날이 넓고 무거운 칼)로 넬슨 아루다(33)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용의자를 총으로 쏜 사건이 발생했다. 브라질 시민들은 아루다의 생명을 살린 카퍼를 칭찬하고 있다. 경찰 고위 간부들도 움직이는 타깃의 다리에 정확하게 총을 쏴 시민의 목숨을 구한 카퍼를 칭찬하고 있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처음에는 아루다와 한 남성이 가게 바깥에서 축구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헬멧을 쓴 한 남성이 오토바이에서 내린 다음 가게 쪽으로 달려오더니 아루다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

남성은 왼손에 든 마체테로 아루다를 수차례 내리쳤다. 마체테가 땅에 떨어지자 아루다를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 아루다는 저항하기 위해 애썼으나 순간적이고 강력한 공격에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함께 축구를 보고 있던 남성은 가게 안으로 들어가 상황을 알렸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가게 바깥 상황을 정리한 건 카퍼였다. 이날 비번이었던 카퍼는 쇼핑을 위해 가게 안에 있었다. 카퍼는 안에서 상황을 파악한 뒤 바깥으로 나와 폭행범에게 공격을 멈추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폭행범은 공격을 멈추기는커녕 도망치는 남성을 쫓아갔다. 카퍼는 폭행범의 왼쪽 허벅지에 총을 발사했다.

명중이었다. 폭행범은 자리에서 고꾸라졌다. 공범은 도망갔다. 카퍼는 총이 명중한 뒤에도 주변 상황을 살피며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9년 차 형사인 카퍼는 뉴스 매체 G1에 “폭행범이 칼을 떨어뜨렸을 때 공격을 멈출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칼을 집어 들고 아루다를 다시 쫓아갔다”며 “나는 그때 빠르게 총을 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녀는 “내가 비번일 때 총을 쏜 첫 번째 사건”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아루다를 폭행한 범인은 크레밀도 리베이로(21)인 것으로 밝혀졌다. 리베이로는 체포된 뒤 총알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리베이로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하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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